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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선정한 가보고 싶은 곳 '땅끝해남'

네티즌이 12월에 가보고 싶은 곳으로 땅끝해남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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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은 한국관광공사가 12월에 네티즌이 가보고 싶은 '베스트 그곳'에 '땅끝해남'을 선정, 소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네티즌이 관광지를 선정하고 지역관광정보를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도록 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이트 '트래블아이'를 오픈하고 매월 네티즌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베스트 그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선정된 지역을 집중 소개하기 위해 여행스토리 작성, 사전답사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인터넷 상의 활동이 활발한 파워블로그 팀을 초청하여 오는 12월19일과 20일 해남대흥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 땅끝관광지와 우항리공룡박물관 등 해남주요관광지와 음식, 숙박 등을 구석구석 취재하여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해남의 대표적인 땅끝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06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 가장 가보고 싶은 곳에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의 가보고 싶은 곳에도 해남 윤선도유적지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중앙일보 등에서 주관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 대상에 '해남 땅끝마을' 이 선정되기도 했다.

해남은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에도 관광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과 땅끝이미지 등으로 전년대비 관광객이 10% 이상 늘었으며 6백만여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번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KT온라인 채널과 모바일, 쿡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하게 되었으며, 관광홍보의 영향력이 높은 파워블로거들의 활약으로 해남관광 UCC 확충 및 관광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 기자 - 2009.12.18(금) 오후 04: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