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이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는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2009년도 다세대주택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29일 오후 2시 월파로하스빌입주식을 열었다.
지난 4월 첫삽을 뜬 이후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건축현장에 참여하고 매월 600여명의 개인후원자를 비롯, 수많은 기업과 단체, 기관, 교회, 개인 등이 함께 후원한 한국해비타트 다세대주택은 올해 계획된 모든 공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 교계, 자원봉사자, 개인후원자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전남동부지회는 올해 총 5동 20세대의 집을 지어 이중 18세대를 분양했다. 특히 입주예정자로 선정된 가정은 총 4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축원가를 20여년에 걸쳐 상환함으로써 새로운 집을 짓는 건축기금의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전남동부지회 황재우이사장은 “함께 땀흘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참여하는 모든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 사랑의 집짓기”라며 “집을 짓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끝내는 입주가정지원프로그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지역에 집이 없어 설움받는 이들이 없어질 때까지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5동 20세대의 집을 건축한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총 72세대의 집을 이곳 광양읍 우산리 사업현장에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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