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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체험전 개최

녹색기술을 이용한 만들기체험, 수소연료전지차량 시승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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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미래 그린에너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이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를 시작으로 군산(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새만큼 산업전시관), 광주(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에서 미래 에너지 소비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각 에너지 자원의 기초지식 및 에너지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린다. 또한 일상생활 속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전시회 형태로 한 곳에서 살펴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관객이 스스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 홍보교육전시회- 에너지 정책관 등 10개의 전시관 구성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은 오는 4월 8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에너지정책을 소개하는 에너지 정책관을 비롯, 석유관, 가스관, 전력관, 광물자원관, 원자력문화관, 지역난방관, 신·재생 에너지 절약관, 광해관리관 등을 주제로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10개 에너지 공기업들이 참여, 에너지·자원별 전시 부스 및 교육 체험물을 총망라하는 에너지 종합 학습·체험의 장(場)을 마련하게 된다.

◈ "행복한 에너지 세상 만들기" 주제로 한 다양한 에너지 체험학습의 장

이번 체험전은 10개의 에너지 주제관 외에도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및 경주, 수소연료전지 만들기,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모형 비행기 만들기, 터치램프 만들기,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 만들기, 에코(ECO) 드라이브체험 자전거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현장 부대행사가 함께 병행되어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의 제공으로,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체험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녹색에너지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을 동반한 일반관람객들에게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체험전은, 탄소중립 전시회로 치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하여, 행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서(KCERs)를 구매하기로 하고 탄소중립마크를 부여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실정에 맞게, 정부가 녹색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상을 바로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열리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단체 관람을 원하는 각급학교 및 단체는 대한민국 에너지체험전 사무국으로 문의, 사전에 참관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참관안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 기자 - 2010.02.23(화) 오전 11: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