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형 중·단기 제설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제한된 제설 장비와 자재 그리고 인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투입하여 제설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해오던 CCTV를 서울시 주요 도로 전 지역의 CCTV를 GIS기반의 도로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종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고, 제설차량에 GPS 수신기와 단말기를 탑재하여 실시간으로 제설 진행상황을 관제할 수 있는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서울시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800여대의 교통상황 CCTV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제설상황을 전 방위 추적하여 제설취약지역에 인근의 제설차량을 긴급히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160여대의 제설차량에 첨단 센서와 모바일 단말기기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제설 현장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여 제설대책본부와 도로교통사업소, 자치구 등 유관기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인천, 문산, 강화, 옹진, 화성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강설징후를 미리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와 더불어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예측불허의 폭설 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월 사업자 공고 및 선정을 통하여 5월부터 구축사업을 진행하여 금년 겨울철 제설기간(2010.11.15~2011.3.15)에 앞서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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