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10년 5월 20일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한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1단계 평가인 사전자격심사(PQ)에 3개 컨소시엄이 6월 21일 평가서류를 제출하였으며, 3개 컨소시엄 모두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사전자격심사(PQ)에는 최초제안자인 동북뉴타운신교통주식회사(주간사 : 경남기업)와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 현대엠코), 동북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 GS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통과함으로써 향후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접수되는 2단계 평가서류(기술 및 가격)에 대하여 10월중 평가를 마무리하고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며 민자협상을 거쳐 실시협약과 실시설계 시행 후 201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2, 5, 경원선, 분당선(공사중))~제기역(1)~고려대(6)~미아삼거리(4)~하계역(7)~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연결하는 12.3km 구간으로 정거장 14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왕십리~중계동간 이동시간이 60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도시철도 1·2·4~7호선, 경원선, 분당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동북부지역 대중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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