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이국적인 아랍문화로의 여행

아랍에미리트연합·알제리 국립민속단의 제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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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랍소사이어티재단과 협력,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 국립예술단의 공연을 제주에 개최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생소한 아랍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더불어,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로비에서는 아랍의상 및 민속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공연 2시간 전부터는 관람객들이 간단한 아랍전통 헤나 문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아랍의 사막과 낙타그림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예약 및 공연에 대한 문의사항은 제주도청 평화협력과(☎ 710-6261∼4)로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부터 한·아랍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도민들에게 아랍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위해 노력해 왔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이 1이 믿는 이슬람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제주가 진정한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 아랍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잘 녹아 있는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의 금번 제주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색다른 문화체험은 물론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속하여 아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5.04(화) 오전 06: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