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 사흘간 중국 선양(瀋陽)시, 잉커우(營구)시에 방문단(단장, 항만통상과장 윤영학)을 보내 국제 우호교류와 병행하여, 그동안 추진하여 온『동북아 골든루트 구축』에 상당한 진전을 보았다.
『동북아 골든루트 구축』은 광양항과 중국 잉커우항 간에 직항로선을 개설하여 항 만 물동량을 창출하 는 프로젝트로, 작년 10월 중국 선양시, 금년 4월 광양시에 서 시 ․항만․기업 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이번에 직항로 개설방안, 항만 물동량 유치 등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관계자 간 협의가 진행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철강, 농산물 수출입 기업체 대표가 동행하여 중국 측 관계 기업체 를 방문하여 수출입 가능성을 타진하였으며, 금년 8월 중국 선양시에서 개최하는 동북아 발전포럼에서 광양항 - 북중국 잉커우항 간 항만교류 및 항로개설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그 이전에 직항로 개설에 따른 준비를 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광양시, 선양시, 잉커우시의 3개 도시 국제협력 관계자가 모여서 시 차원의 교류 활성화, 상대도시 기업체 활동지원, 항만물동량 창출지원 등 다방면에 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북중국은 많은 물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우호교류를 바탕으로 항만 물동량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이제 조금씩 그 결과가 현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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