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과 조기정착을 위해 결혼이민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YWCA, 아로마요양보호사교육원 등과 연계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연계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종합 서비스망을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는 '레인보우 선생님의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들을 채용해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모국어로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제공해 사회생활에 첫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아로마요양보호사 교육원과 광양 YWCA와 협력하여 요양보호사 4명(중국2, 몽골1, 필리핀1), 산모도우미 13명(베트남 7, 필리핀 3, 일본 2, 중국 1)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 여성 요양보호사들은 현재 중마동 소재 아로마 요양원에서 타 요양보호사들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인턴 수업을 받고 있다.
산모도우미는 다문화가족들이 보통 2명 이상의 아이를 낳고 있어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출산시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YWCA 등과 연계하여 모국 출신 산모도우미를 파견할 계획으로 출산후 지치고 외로운 결혼이민 여성들의 출산후의 돌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YWCA, 대광교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 여성들의 직업교육과 취업연계를 적극 추진하므로써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결혼이민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교육을 파악해 올해에는 네일아트 전문인력을 양성(4명)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35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관련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도 실시했다.
현재 센터는 베트남 출신 통번역사 1명을 채용해 통번역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외국어 선생님 등과 통번역 동아리를 조직해 언제라도 이민여성들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통번역사가 필요할 경우,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센터는 찾아가는 외국어 선생님들의 교육 자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달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들을 데이터화 하여 이들이 외국어 선생님으로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는 일본 출신 이민여성 2명이 인큐베이팅사업단에서 세차와 도배일을 배우면서 열심히 뛰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월평균 75만원에서 85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으며 인큐베이팅사업단원으로 6개월간 일을 배운후 정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세차일을 하고 있는 도이미호꾜씨(일본, 38세)는 '자활센터에서 꾸준히 일하고 싶다'며 '열심히 일하다보면 언젠간 나도 자활할 수 있겠지요'하는 꿈을 말하며 오늘도 어려운 일을 헤쳐 간다.
광양시청 민원지적과에서 1월부터 지가조사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레티응옥 디엠(24, 베트남)씨도 이제 업무에 익숙해져 일하는 게 정말 좋다며 날마다 웃음띤 얼굴로 민원인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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