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카페리를 이용 일본 견학에 나선 후 카페리 선상에서 직원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4개반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시청 직원 모두가 무사귀환을 염원하고 있으며, 수색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 당국은 11일 오후부터 일본해역에서 수색을 한데이어 12일부터는 한국(남해지방경찰청)에서 헬기 3대, 경비정 5척, 일본 해상보안청에서 헬기 2대 경비정 3척을 동원하여 사고발생 예측 해상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광양시장은 사고를 보고받은 직후 관할청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전화를 통해 실종 직원 수색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여수 지방해양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수색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거듭 협조를 당부하였다.
시에서는 가족의 입장을 고려하여 담당과장의 안내로 실종가족들이 일본 현지를 방문하여 해당 선박을 직접 보고 사고 발생과 향후 대책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기로 하였다.
시청내 모든 직원은 평소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평가를 받아온 황팀장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일본연수 계획은 지난해 말 금년도 시정업무 보고시 시정 성과평가 결과 우수부서 및 직원에 대하여 일본 연수계획을 수립 일정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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