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는 마동 와우마을 일원 698,419㎡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7월 28일 전라남도에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전라남도 관계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년 10월까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주민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또한, 2011년 4월 14일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전라남도 교육청과의 사전협의 과정을 거쳐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등을 수립하였다.
광양시장이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구역내 토지면적의 2분의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 및 토지 소유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동안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법적 동의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상당기간 지연되어 왔으나 2011년 6월 15일 기준 토지면적의 68%, 토지소유자의 62.5%가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여 행정절차 이행 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2012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건축물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착수하는 한편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학교 교육환경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잔여 행정절차를 2012년 7월경까지 이행하고 2012년 9월경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는 포스코 후판공장 가동과 연관시설 건설 및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유입 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위하여 2008년 12월부터 조사설계 및 영향평가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광양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약 4,062세대 10,96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택지가 조성되어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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