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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기자회견.

민심을 실어 나르는 택시 기사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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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LPG충전소에서 개인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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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9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과거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역사 인식에 관하여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저 역시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에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한 아버지의 딸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후보로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와 관련해 말씀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한다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아시리라 믿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상 국민과 공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며 회견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동안 박후보의 역사 인식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을까?

  

 기자는 민심을 실어 나르는 택시 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기사식당 과 LPG 충전소에서 택시 기사들의 민심을 들어 보았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LPG 충전소에서 만난 택시기사 심모(57세)씨는 “그만 하면 됐다. 유교사상이 뿌리깊은 우리나라에서 부모를 욕 한다는 것 자체가 잔인하다. (박후보가)더 심하게 말했다면 당선을 위해서 불효를 저지르는 호레자식으로 낙인 찍혀 오히려 더 표를 깍아 먹을것”이라고 했고, 천모(44세)씨는 “그동안 어떠한 경우에도 원칙을 고수하던 박후보가 지지율 하락에는 꼬리를 내렸다. 그렇기에 진정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폄하 했다.

 

 또 다른 택시기사 김모(54세)씨는 “누가 당선이 돼든 상관없고, 그래서 박후보의 역사인식에도 관심이 없다. 차라리 이런 불경기에 누가 껌이라도 한통 사준다면 그사람 찍고 싶은 심정이다.”면서 경기 불황을 타개할 후보를 기대하는 마음을 우회적으로 내 비쳤다.

 

 이제 대선이 8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이 추석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하여 촉각을 세우고 각각의 대선 캠프는 바쁘게 돌아간다.]

 

양오승 기자 - 2012.09.26(수) 오전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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