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쪽에서 오르는 관악산 6봉의 능선이다. 기묘한 형상의 화강암 바위들이 등산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악산 정상부근에 아예 터를 잡고 장사를 하다가 떠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바로 옆에는 등산객들을 상대로 장사했던 빈 막걸리 병들과 각종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등 3개의 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 평에 이른다.
관악산은 1968년 1월 15일 건설부고시 도시자연공원 제34호로 지정 되었으며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연일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어느 산이든 정상부근에 올라가 보면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수, 그리고 막걸리등을 파는 장사꾼을 볼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사꾼들은 그날 팔수 있는 양만 가지고 올라와서 팔고 각종 쓰레기는 사먹은 등산객이 되가져 가거나 내용물을 판매한 장사꾼이 치우는게 상식이다.
기자가 찾은 관악산의 정상 부근에는 막걸리 병과 각종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는데 양이 워낙 많아서 이곳이 쓰레기 집하장인줄 착각할 정도 였다.
지나가던 등산객의 말로는 "몇달 전까지 아예 이곳에 터를 잡고 막걸리를 팔던 사람이 있었는데 장사를 그만 두면서 쓰레기들을 그냥 버리고 간것 같다."면서 혀를 끌끌 찻다.
등산로를 관리하는 과천 시청의 산업경제과 공무원은 "장사를 하던 사람이 시청의 단속에 의해서 장사를 그만둔 것 이라면 그 사람에 대한 근거가 남아 있을 것 이기에 행위자를 찾아서 치우도록 하고 처벌 하겠다. 만약 행위자를 찾지 못한다면 시에서 치우겠다."고 말 하였다.
후대에 물려 주어야 할 빼어난 자연 경관이 몰지각한 장사꾼의 이기심으로 멍들어 가고 있는데 행위자를 찾지 못한다면 얼마가 되었든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새어 나가는 것 이다.
과천시에서 예산을 들여 치우는 것도 중요 하지만 반드시 행위자를 찾아내어 일벌백계의 표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