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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입으니 춥지 않습니다’

광양제철소, 온실가스 감축 위해 사무실 온도 19℃이하로 낮춰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 실천하기 위해 사무실 온도를 낮추고 전 직원이 내복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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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을 입게 되면 실내온도가 약 3 ℃ 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 난방비의 20%를 절감할 수 있고, 제철산업의 특성상 배제 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 된다.

광양제철소의 ‘ 내복입기 캠페인 ’ 은 임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 센터에 근무하는 안용재씨는 (47세) “ 낮아진 사무실 온도에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으나 내복을 입으니 춥지 않다 ” 며 “ 한 사람 ,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모여 CO2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가져온다면 내복을 입는 사소한 노력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 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 기자 - 2010.01.08(금) 오전 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