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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수협, 뽕잎 이용한 각종 명품 수산물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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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 063-584-3101, www.buansuhyup.co.kr)은 친환경 뽕잎을 이용하여 겨울철 참고등어를 수매, 뽕잎으로 절임 과정을 거쳐 명품 수산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뽕잎을 이용한 뽕잎맛김, 뽕잎참조기, 뽕잎민어, 뽕잎참돔 등을 개발하여 지난해 30억 원대에 이르는 매출 실적을 올렸다. 고등어 제품은 최근 매년 20억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부안수협 수산물 제품은 100% 국산 수산물을 사용하여 부안군 우수 특산물로 지정받았으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 뽕잎고등어는 등푸른생선의 대명사인 겨울철 참고등어를 우리 몸에 좋은 뽕잎으로 얼간하여 짜지 않고 비린내가 전혀 없으며 머리와 내장을 완전히 제거하여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특허받은 웰빙 식품이다.

부안 수협은 전북 4개 수협 중 유일하게 공적자금 지원 없이 자립한 상태. 2008년 수산물 종합 가공공장을 준공하고, 2009년 냉동 공장을 완공하는 등 생산라인을 완벽하게 갖추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안 수협은 전북대 부안 RIS사업단(전북대학교, 전북중소기업지원 센터, 전북농업기술원잠사시험소, 부안군, 부안수협)과 함께 뽕잎제품개발 및 뽕 관련 제품을 대만, 미국, 프랑스 등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뽕잎고등어, 맛김 등의 매출 급신장 흐름에 맞추어 아귀, 갑오징어 등 지역 우수수산물을 이용하여 소포장제품을 생산하는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조기, 민어, 참돔, 갑오징어, 꽃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명품 특선세트 1, 2, 3호는 선물용 인기 상품. 부안 수협은 올 하반기 HACCP(햇셉) 인증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제품 생산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계획. 튀김용 숭어순살은 군납 및 학교 급식용 보급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부안수협은 김진태 조합장을 비롯 전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우수수산물 가공제품생산과 판매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수산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내 뽕 재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성우 기자 - 2010.03.30(화) 오후 0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