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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계산에 건강공원 조성

의왕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의 명산인 청계산과 천년고도의 고찰인 청계사가 위치한 청계동 19-4번지 일원 청계산 내 국유지를 활용하여 근거리 도시민들이 환경 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가녹지공간(건강주제공원)을 오는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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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 국토조성과 녹색생활의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자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공원 조성 사업계획을 신청, 지난달 18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공원은 국유지로 청계동 19-4번지외 8필지(토지면적 14972㎡)에 2011년까지 사업비 8억8천만원(국비 6억1천5백만원)이 투입, 조성된다. 시는 국비가 지원 되는대로 여가녹지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공원 내에는 나무에서 방산되어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삼림욕 효용의 근원이 되는 피톤치드욕과 산림욕을 위한 숲 치유의 공간,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공원(Barrier-free park)개념을 도입하여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조성되는 청계산 여가녹지공원은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경기도의 광역 녹지축과 모락산, 백운호수 등 의왕시의 생태회랑과 연계되는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연중 등산객과 방문객 이용이 이어지는 등, 도시민들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근교의 새로운 여가충족 건강주제공원으로의 탄생이 기대된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4.08(목) 오전 06: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