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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TV-CM, 고객감동 광고에 뽑혀

첨부이미지 포스코 TV-CM ‘마음을 열면 따뜻한 세상이 시작됩니다’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CM전략연구소가 실시한 ‘고객을 감동시킨 방송광고’ 조사에서 소비자를 감동시킨 대표 광고로 선정됐다.

한국CM전략연구소는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본 방송광고 중 ‘좋아하는 광고’를 떠올려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쓰고 브랜드나 기업을 적도록 한 후 부문별 최고 감동 광고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포스코(기초재)를 비롯해 삼성 하우젠에어컨 제로(가전)·하나은행(은행)·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카드)·대림산업e편한세상(아파트) 등이 소비자를 감동시킨 대표적인 광고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광고전문가가 아니라 실제 수요자인 소비자가 평가·선정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소비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마음을 열면 따뜻한 세상이 시작됩니다’라는 내레이션이 곁들어지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스함을 전달하는 포스코 TV-CM이 ‘분위기가 편안하고 따스해서 좋았다(12%)’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선호 연령층은 30·40대 여성 순이었다.

이 TV-CM은 외국인 커플이 낯선 이국땅인 우리나라를 여행하던 중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팔다가 소낙비로 인해 장사를 할 수 없게 되자 이들에게 비를 피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준 꽃집 부녀의 따뜻한 배려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방송에 들어간 포스코 TV-CM인 ‘마음을 열면 따뜻한 세상이 시작됩니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국인과 우리나라 국민 간의 따뜻한 배려와 교감을 소재로 제작한 것으로, 상생의 기업이미지를 알리며 호평 받아 왔다.

포스코 TV-CM은 그동안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 대한민국 광고 윤리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일반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4.09(금) 오전 06: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