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5.26(수) 14:00 송도국제도시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 등이 참석하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그린홈 플러스)’ 모델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홈 플러스는 정부가 R&D 예산을 지원하여 산・학・연 합동으로 추진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의 연구 성과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주택에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 기술을 적용하여 건축한 모델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그린홈 플러스는 에너지절감을 위하여 외부환경 조성기술(Site), 저에너지 건물기술(Building), 고효율 설비기술(System) 등 3개 분야별로 최신기술 및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건축했다.
- 외부환경 조성기술은 건물 미기후의 조절 및 열섬현상 등 건물부하를 저감하는 기술로서, 경사형 및 벽면 녹화시스템, 물순환 시스템, 친환경 통합 단지계획 등을 적용
- 저에너지 건물기술은 건축물 단열, 기밀 설계 및 시공, 자연형 냉・난방 기법으로서, 가변형 경량벽체시스템, 외단열・열교차단시스템, 지능형 이중창호시스템, 친환경・기능성 실내마감재 등을 적용
- 고효율 설비기술은 효율적 에너지 설비 및 조명 제어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기술로서, 모세관 복사 냉・난방시스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태양열 급탕,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열+우수열원시스템 등을 적용
그린홈 플러스는 단지 특성이나 경제성, 시공성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 절감 단계별로 기본모델(Base Model)과 에너지 절감률이 각각 40%, 60%, 80%, 100%인 4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① Base Model
- 다른 에너지 절감형 모델과 비교·검증하기 위하여 2008년도 주택건설 법령을 기준으로 건축한 모델
② 그린홈 플러스 40 (40% 에너지 절감 모델)
-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다기능 이중창호,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외단열 기술 등 적용
③ 그린홈 플러스 60 (60% 에너지 절감 모델)
- 벽체와 창호 단열성능 강화, 열회수 환기시스템, 온돌시스템을 활용한 바닥복사 냉・난방시스템 기술 등 적용
④ 그린홈 플러스 80 (80% 에너지 절감 모델)
- 독일 패시브 하우스* 수준의 난방에너지 소비, 지열+우수열을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 기술 등 적용
* 기존주택 대비 난방에너지를 90%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주택
⑤ 그린홈 플러스 100 (100% 에너지 절감 모델)
- 초고단열 창호・벽체, 바닥・천장・벽면에 모세관(Capillary Tube) 복사 냉・난방시스템, 벽면・지붕면 PV(Photo Voltaic) 활용 기술 등 적용
국토해양부는 오늘 공개된 그린홈 플러스 건축 모델을 향후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에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률을 한층 높이는 한편, 한국형 제로에너지 친환경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주택건설시에도 에너지절감기술 등을 적극 활용토록 유도해 나가는 한편, 현재 공동주택건설시 의무적으로 절감해야하는 에너지 절감률(현행 10~15%)을 6월 중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그린홈 플러스’를 주택분야 친환경 기술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개방하여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의 교육・홍보의 장소로 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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