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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10년 등산로 정비 등 산림휴양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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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산림녹지과에서는 올해 백봉산 등 11개산을 시작으로 등산로 정비사업, 아름다운 녹색임도 및 테마임도 조성사업 등 예산 약 15억원을 투자하여 산림휴양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예봉산 및 운길산 전철역사의 개통으로 인한 등산인구의 증가로 산행과 관련해 많은 등산객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어, 금년도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백봉산과 수락산 등 11개산을 대상 총 8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등을 설치, 훼손된 지역의 생태적 복구와 민원해소에 중점을 두고 시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계단 정비는 물론 남양주의 산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상징성을 대변하기 위하여 산의 입구부분에 표지석과 정상석 등을 함께 정비한다.

또한 아름다운 녹색임도 및 테마임도 조성사업은 희망근로사업 인력을 활용, 진중리 임도변에 야생화와 관목 등을 식재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름다운 임도변에 계절별로 꽃나무와 야생화가 피어날 수 있는 걷고 싶은 녹색임도를 조성 중에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내방리 임도를 대상으로 약 6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근 몽골문화촌내 승마장 등과 연계한 남양주 최초 테마 레포츠 임도를 조성하고자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임도란 일반적으로 산림경영과 산불방지 등의 재해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산림경영기반시설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이용자층으로 인해 각종 레포츠, 등산로 등 휴양시설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 내방리 임도는 인근 몽골문화촌과 연계한 승마를 테마로 한 레포츠 임도를 설치하고자 기존 임도를 승마장에 연결하여 각종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고 임도주변으로 아름다운 토종야생화와 수목을 식재하여 일반적인 임도의 기능에 레포츠, 녹색 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한다.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는 숲 자체가 가지는 탄소흡수원 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회색 도시민의 고질병인 녹색갈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큰 회색 도시들 틈에 있는 녹색도시인 남양주시는 계속적으로 녹색체험을 위한 산림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산림휴양 생태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기자 - 2010.05.28(금) 오전 06: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