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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 ‘포스코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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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상하이엑스포에서 포스코주간을 열고 ‘환경·인간·철,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포스코 알리기에 나선다.

포스코는 5월 26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1층에서 오프닝 행사를 갖고 포스코주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고객사 대표, 정준양 회장과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주간 행사 기간에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1층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신뢰’의 포스코 브랜드와 녹색성장 비전을 알린다.

행사장 내에 포스코 스토리월·이미지월을 설치하고 캐릭터 퍼포먼스 등을 통해 포스코의 역사와 친환경 이미지를 알리는 한편, 포스코 미션 투어 및 희망 메시지 트리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에코백 등 푸짐한 기념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행사 기간 동안 중국 오지 어린이 초청행사와 식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5월 30일과 6월 5일 2차례에 걸쳐 지린성(吉林省)과 베이징 지역 어린이 250여 명을 초청, 상하이엑스포 투어를 실시하고 희망나눔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5일 이미 1000여 그루의 나무심기 활동을 마친 포스코차이나와 포스코건설·포스코ICT 등 베이징 지역과 중국 내 전 출자사와 법인들이 6월까지 총 7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녹색 릴레이 운동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같은 날 오프닝 행사에 이어 웨스틴호텔에서 중국 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고객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객사 임직원과 한국·중국 정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는 현재 중국 전역에 20개가 넘는 생산·판매·투자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사업적 필요에 한발 앞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포스코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보내 준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자 - 2010.05.28(금) 오후 01: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