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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맞춤형 하천수계 관리를 위한 '지방하천 오염원 현황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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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가 관내에 지방하천 8개소, 소하천 11개소, 유수지 2개소 등 인천 도심지역 내 가장 많은 하천이 흐르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하천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과 수질오염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방하천 주변 오염원에 대한 일제 특별조사를 지난 4∼5월 2개월 동안 실시하고 "지방하천 오염원 현황지도"를 제작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천 주변 수질오염원 현황과 폐수처리 실태, 하천정비사업 추진사항 등을 조사하여 2등급 수질을 목표로 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것으로서 조사기간 동안 연인원 300여명을 투입,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관내 8개 하천의 수질 대부분이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한 최하위 등급인 6등급으로 나타나 하천정비가 조속이 요구되고 하천 주변지역에는 가축사육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폐수배출업소가 입지하고 있어 적정운영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전량 유입될 수 있도록 하수관거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는 하천정비 및 하수관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종전의 획일적인 사업장 점검에서 탈피하여 금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오염원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오염원 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하천 정화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하천 관리를 실시하여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는 관내 8개 지방하천의 수질이 2등급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 2010.05.29(토) 오전 07: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