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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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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 전문인력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사업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취약가족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관리, ▲말기암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관리, ▲임신과 산후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 등 건강문제 관리이다.

방문대상은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 개별건강상태에 따라 2∼3개월에 8∼10회 방문하는 집중관리군, 3개월에 1회 방문하는 정기관리군, 6개월∼1년에 1회 정도 방문하는 자기역량지원군 등 3개군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한부모와 조손가정, 폭력가정 등 위기가정 등에 대하여 가족구성원들의 건강 및 스트레스관리와 지역사회연계 특히, 이주여성의 모유수유, 양육 등 기본교육을 제공하는 포괄적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도서벽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순회 진료사업과 경로당 순회의료 서비스사업, 도서벽지 무료순회 진료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안간힘을 쏟아 주민 건강돌보미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6.02(수) 오전 08: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