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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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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도로명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은 군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터미널과 읍·면사무소 주변 등 총 6곳에 지역안내판을 제작해 주요도로명과 관내 주요관광 명소등을 표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면지역 9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연말까지 군 전역에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을 부착 완료하고 4월에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하여 전 읍·면 및 유관기관에 도로명 안내지도 책자를 배부하여 도로명 주소체계와 길을 쉽게 찾는 방법을 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법적주소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로명주소는 행정안전부의 7월 전국 일제 고지 방침에 따라 하반기에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도로명주소를 고지할 계획이며, 도로명주소의 고지 이후 공적장부 주소전환을 실시하여 2012년부터는 주민등록상 주소 등 각종 공부의 법적주소로 사용하여야 한다.

앞으로 거창군은 군민의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하여 도로명주소 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며, 2011년까지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 외국인등록, 가족관계등록, 건물·법인등기부 등 7대 공적장부의 도로명주소 전환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2012년 1월부터 시행하고 도로명 주소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6.02(수) 오전 08: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