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보건소(소장 박강원)는 이달부터 다문화가정의 편리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2명을 채용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베트남과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여성 2명을 보건소 통역사로 채용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전화상담도 하도록 했다. 베트남어는 결혼 6년차 누위뚜웬씨가, 중국어는 결혼 4년차 황금영씨가 맡았다. 중국어통역은 화요일 오전에, 베트남어 통역은 목요일 오전에 이루어진다.
이들은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는 물론 다문화가정이 놓치기 쉬운 모유수유교실 등 보건의료서비스도 꼼꼼히 안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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