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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그때 그시절 이야기' 편집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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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잊혀가는 부모세대의 순수하고 깨끗한 정서가 담긴 그때 그시절이야기(가칭) 책자 발간을 위하여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한 결과 216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편집팀을 구성 운영한다.

편집팀은 서길석 음성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하여 반숙자 수필가, 음성문인협회 강희진 지부장, 학예연구사 정기범 씨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중 1, 2차에 걸쳐 분류·교정·편집 등 책자 발간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한 "그때 그시절 이야기" 사례 수집은 전국자치단체에서 전례가 없는 특별한 시책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사연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좋은 글도 많이 접수되었다며 각 개인의 가슴에 묻어놓은 추억의 글들에 대하여 편집팀 운영에 최선을 다해 제작된 책은 오는 7월경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 가운데 어렵고 가난한 시절 때묻지 않은 순수한 이야기 전개는 현대인의 오염된 생각을 정화시키고 삶의 지혜와 행복을 재고하는 범 군민적 "그린마음 그린정신" 갖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 - 2010.06.10(목) 오전 06: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