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여름 꽃묘 4만본 육성해 국도변 환경조성용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여름꽃은 메리골드, 사루비아, 페츄니아로 지난 4월 중순 육묘장에 파종한 후 이식작업을 거친 꽃묘로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공원 등에 식재된다.
군은 완도읍 대야리에 꽃묘 육성포를 갖추고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연간 10만본의 꽃묘를 육성, 공급하고 있으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및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일조하게 된다.
또한, 슬로시티 청산도에 4계절 꽃 피우는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숙근초(여러해살이 풀) 위주의 꽃묘로 육성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섬 청산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6월 중순, 꽃잔디 10만본을 삽목해 9월 중순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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