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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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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10년 핵심 정책과제 사업인『10대 자전거 거점도시』공모사업에서 11일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쟁력있고 단기간 육성 가능한 10개도시(중소도시위주)를 올해부터 2012년까지 「자전거 거점도시」로 집중투자 육성하여 타 지자체 확산을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수요 및 파급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선정된 1개 도시당 100억원씩 투입되는 총1,000억원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3월말부터 자전거 거점도시 공모를 위하여 휴일도 반납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제안서를 작성, 두번의 현지실사와 PPT발표 과정을 거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단기간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예산이 마련되어 군산시의 자전거이용 문화 및 자전거 관련 기반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제도개선, 기존자전거 도로안전진단, 신호등 정비 및 자전거 안전교육, 보험가입, 공공자전거 도입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발굴 추진한다.

새만금 방조제 개통 이후 오는 13일에『2010 새만금 전국 자전거 대행진』이 개최되고, 새만금 방조제 관광객이 2백만명을 상회하는 등 군산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주변 타지자체의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의 자전거 도시가 될 군산시는 자전거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현재에도 자전거종합학교운영 및 희망·나눔 자전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군산시 자전거정책계가 새해 1월4일자로 신설된 후 처음 공모한 사업으로, 지역 녹색성장 촉진 및 녹색교통체계 활성화 추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 - 2010.06.11(금) 오전 06: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