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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민 열람용 연속지적도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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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적 열람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열람용 지적도를 군민 맞춤형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군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법정리를 나타낸 편집 지적도 221매, 행정 마을별로 표시하고 있는 상세도 221매로 총 442매를 제작해 군내 전 221개 마을에 각 1부씩 21일부터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지적도는 위치표시가 없는 도면에 지형도 일부 레이어(도로, 저수지, 마을회관, 학교 등)를 표시하여 누구나 한 눈에 쉽게 주요 시설물의 위치와 토지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용도지역 지구 범위를 채색하여 표시하여 줌으로써 땅에 대한 용도를 알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기존의 종이 지적도가 쉽게 훼손되는 단점을 보완해 반영구적인 텐트천으로 만들어 실용성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지적(임야)도를 열람하기 위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회관에 비치된 열람용 연속 지적도를 이용하여 토지의 지번, 지목, 위치를 손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재산관리가 한층 더 편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지적도 제작으로 지적민원 서비스 향상과 고령화된 마을이장의 업무 처리도 도우고, 단순 도면 열람을 위하여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우 기자 - 2010.06.18(금) 오전 06: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