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명농업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군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선진국형 유기농 생태마을로 인정한 대덕 시목마을과 수북면 황덕마을에 이어 추가로 2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대덕 시목마을은 마을 전체 경지면적인 50ha 중 유기농이 50%인 25ha, 무농약이 20%인 10ha로 마을 전체 농가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또 올해 생태마을로 지정된 수북면 황덕마을은 56명의 농가가 참여해 유기농이 7ha, 무농약이 41ha의 면적에 유기농 쌈채소와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두 곳의 유기농생태마을에 각각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체험장과 교육관을 비롯 지게차와 저온창고 등 유기농산물 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자와 생태연못 등 생태문화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 전체를 '농촌관광 자원화'해 주민 소득의 증대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시목마을의 경우 감자캐기와 벼심기 체험을 비롯 내 감나무 분양받기와 감꽃따기, 단감따기 등 마을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 농가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황덕마을은 집단적으로 재배하는 유기농 쌈채소가 풍부한 마을의 장점을 살려 쌈채정식과 신선초 돼지고기 전골 등 마을 향토음식을 개발해 '친환경농산물 이용한 마을음식점' 사업을 추진,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가 지정한 유기농 생타마을 5곳 중 2곳이 우리 담양이며 8월말까지 철저한 현지 조사를 거쳐 2곳을 추가로 더 지정 추천할 계획이다"
또 "유기농생태마을을 추가 발굴해 담양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을 뿐만 아니라 '농촌 관광자원화'를 통한 농업 외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려면 20농가 이상이 경지면적 30ha 이상으로 규모화돼 있고 사계절 복합영농을 실천하는 마을로 전제 경지면적의 10%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공동체 의식이 높아야 한다.
현재 담양 시목마을과 황덕마을 외에 광양의 관동마을, 무안의 대내마을, 함평의 홍지마을 등 5개 마을이 전남도 지정 유기농 생태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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