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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앞산공원 숲해설 프로그램, 큰 인기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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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공원관리사무소(소장 권영시)에서는 앞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구를 대표하는 앞산의 역사, 문화유산 및 산림에 대한 지식 등을 널리 알리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 가이드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산림문화·휴양 가이드 및 숲 해설이란 시민들에게 앞산의 역사과 지리,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함께 숲을 거닐며 각종 나무와 풀의 이름·이름과 관련된 유래·식물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자연생태계 및 숲과 인간의 공존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산림문화·휴양 가이드활동은 공원관리소장이 매주 수요일 앞산 정상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5명의 숲해설가가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산과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터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학생과 아이들은 자연관찰 및 체험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생물지식을 쌓을 수 있고 각종 스트레스로 피곤한 현대인들에게는 숲이 갖는 자연휴양공간으로서 자연치유의 에너지를 통해 생활의 활력를 충전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2010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산림문화·휴양 가이드 활동은 20회에 걸쳐 780명, 숲 해설체험은 81회 1,94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숲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부모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대구광역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 홈페이지를(www.daegu.go.kr/Apsanpark) 통한 인터넷 접수나 전화예약(053-625-0967)으로 가능하며 참가에 제한은 없고 비용은 무료이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 - 2010.06.23(수) 오전 06: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