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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자팔찌 무료대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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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안전한 관광, 찾아오는 관광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관광서비스를 해운대 일대에 제공하고 있으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올해에도 미아방지용 전자팔찌 무료대여 서비스를 비롯하여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시민서비스를 실시한다.

미아방지 전자팔찌 무료대여서비스는 미아발생시 아동이 착용한 전자팔찌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기술로 미아발생 신고시점으로부터 5분 이내에 아동을 찾는데 성공하여 서비스 효과가 높으며, 작년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팔찌는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기간(7.1∼8.31)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1층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분실·미반납 예방을 위해 일정금액(1만원)을 보증금으로 받고, 전자팔찌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자팔찌 100개로 시범 서비스하여, 지난해에는 300개로 확대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설을 보강하고 시스템 개선·보완, 전자팔찌 성능을 확인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6.29(화) 오전 06: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