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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름철 공직기강 바로 잡는다.

‘내청렴 건전한 하계 휴가’ 근무시간 준수여부,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일탈, 음주운전, 도박, 당직근무 및 보안점검

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부터 ‘내청렴 건전한 하계 휴가’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8월 말까지 2개반 9명으로 합동 감찰반 편성하여 공직기강 감찰 활동 실시한다.

첨부이미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의 주요 점검 사항으로 2010년도 반부패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이행(근무시간 준수여부,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일탈, 음주운전, 도박, 당직근무 및 보안점검 실태, 출장목적 외 사적 용무 수행, 비상연락망 정비로 긴급 상황 대비 태세 확립, 정기인사에 따른 인수인계 사항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공직자 근무기강 해이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계휴가 기간 중 업무 대행자가 담당직원의 하계휴가 등을 이유로 민원처리를 지연시키거나 민원처리를 소홀히 하는 행위를 집중 감찰대상으로 삼고 관광지 편의시설 관리실태, 주변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처리실태, 각종 위험시설물 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에너지절약 이행상황 등도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강화점검은 하계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불법.부당행위 및 민원방치 행위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공직자의 업무행태를 개선, 근무기강을 확립해 나가 청렴 건전한 하계 휴가를 보낼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민원 처리와 관련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우 기자 - 2010.07.25(일) 오후 08: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