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제3회 우주항공 전국 해변축구대회와 해변 가용제’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도화면 발 포 해수욕장에서 열렸 다.
해변축구대회는 33개팀 231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 에서 순천시 정도팀이 우승을 차지해 300만원(상금200, 특산품100)을 수상하였으며, 고흥군 터울FC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200만원(상금100, 특산품100)의 상금을 받았다.
해변축구대회에 이어 개최된 해변가요제는 관광객 등 34명의 참가자가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7080 통키타 가수 공연이 함께해 시원한 발 포해수욕장의 파도소리와 더불어 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었다.
가요제는 박선애(광주)씨가 최우승 영예를 안았고, 고흥 도화면의 박철승씨가 준우승, 서울에 거주하는 박정란씨와 순천시 김인자 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피서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충무공의 얼이 서린 호국의 성지 발포 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노래자랑에 직접 참가하 여 한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는 등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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