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조곡동 부녀회(회장 오경숙)는 지난달 30일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운 아동 3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3명당 1명의 부녀회 회원이 일일 어머니가 되어 가족을 구성한 후 광양제철과 백운산 휴양림을 답사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네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10년째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 조곡동 부녀회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1일 부모체험 학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꿈과 희망을 자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오 부녀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고 말하고 “관내 어려운 아이들과 결연 관계도 꾸준히 맺어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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