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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사고 예방 위해 낙동강 상류로 '취수원' 확보

대구광역시 등 7개 시ㆍ군이 취수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 사업 추진

국토해양부는 잦은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도민의 불신이 고조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7개 시.군의 낙동강 수계 취수원을 수질사고로부터 안전하고 1급 원수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이전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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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대구 수취원 상류에서 유출된 1991년 페놀오염사고를 비롯해 2009년 1,4-다이옥산 사고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수돗물 오염사고가 발생되었고, 현재의 취수 지점은 향후에도 수질사고가 바생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로인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대구시 등 7개 시.군의 취수원을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예방하고 수질이 양호한 낙동강 상류로 이전을 추진하고 8월중순 경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4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성우 기자 - 2010.08.09(월) 오후 02: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