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사위원장 우윤근 국회의원(전남 광양. 구례)이 ‘큰 인물 더 큰 광양’이라는 주제로 17일 오후 2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박노신 시의회의장, 이용재 도의원, 이정문.김성희 시의원, 광양농협 김봉환 조합장, 강대유 산림조합장, 박노회 문화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 대표들과 광양읍. 봉강. 옥룡의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0년 두 번째 의정보고를 시작으로 순회 일정에 나섰다.
우윤근 위원장은 이성웅 광양시장의 “광양 출신 국회 법사위원장 배출은 지역발전의 큰 홍복” 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시민들로부터 제2대 엄상섭 국회의원(1951년 법사위원장) 이후 60여년만에 총 유효투표수 226표 중 216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로 법제사법위원장에 선출돼 광양의 발전을 위한 법령 통과와 예산 확보가 보다 탄력을 받을것 등을 기대 하는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의정보고를 시작했다.
광양읍 ‘목성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한 의견에 우윤근 위원장은 토지주택공사가 부채증가로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전국 414개 사업장중 수익성이 없는 곳은 손을 떼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토해양부의 권도엽 제1차관으로부터 목성지구 개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나들목 문제를 보고 받고 조기 개발을 촉구했다고 밝히며, “목성지구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여야 함을 강조하는 우윤근 위원장의 독려로 이어진 한 여성의 교육에 관한 질문에는 대학 유치와 관련해 “9월중 광양시에 신청이 이루어 지면 교과부와 협조를 거쳐 조선, 화학, IT 등 이공계 분야의 대학 유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0년까지 ‘GG2020, 광양의 꿈’ 광양에서 베이징(북경), 몽골, 모스크바, 파리까지 이어지는 대륙횡단 철도의 기점과 종점으로 동북아의 ‘관광과 물류중심도시’ 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우윤근 위원장은 올해부터 광양항을 외국산 쌀(MMA 물량) 수입항만으로 지정해 1만7천톤의 물량을 도입키로해 물동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컨테이너부두공단 폐지법안’을 정기국회 초반에 반드시 처리해 항만공사(PA) 출범이 조기에 이루어 지도록해 ‘컨부두공단’의 부채 경감을 위해 정부가 예정하고 있는 출연금 4,900억 이외 추가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윤근 위원장은 국회상임위원장을 맡게 된것은 광양시민의 힘이라고 말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법제사법위원회 최초로 여.야 법사위원 워크숍을 지난 6월 18일 가진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여.야 합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상식선에서 논리와 법리로 설득 한다는 원칙을 갖고 법제사법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이날 우윤근 위원장은 정치현안과 각종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격의 없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답변을 하며 줄곧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민선 5기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된 이성웅 광양시장과 “광양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고 힘을 합쳐 광양지역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윤근 위원장은 18일 골약, 중마지역과 19일 옥곡, 진상, 진월, 다압에 이어 20일 광영, 금호, 태인동 지역에서 보고회를 개최하고 21일과 22일 연일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마친후 상경해 8월 임시 국회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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