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여수시민의날 체육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여수시민의 상 지역개발부문의 정채호(남, 61)씨, 27개 읍면동 선수 및 임원 3천900여명이 참가

'2010여수시민의 날 제12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기념식은 여수시문화원 강강술래단 공연과 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박람회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여수시민의 상․자랑스러운 여수인패 수여, 기념사, 축사, 선수 대표 선서, 성화 점화, 박람회 퍼포먼스, 시민의 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첨부이미지

특히, 각 동별로 특색을 살리고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의 입장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는 지역개발부문의 정채호(남, 61)씨로 여천시장 재임 시 3여 통합에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을 성공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우리지역 출신 출향인사 중 여수의 명예를 빛낸 사람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여수인 상’은 인하대 총장인 이본수씨와 전)소청심사위원인 전형용씨에게 돌아갔고, 명예시민증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과 국회2012여수박람회지원특위 간사 차명진 의원이 수여받았다.

이날 김충석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확신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D-575일 비상을 꿈꾸는 여수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남경기장과 망마경기장에서는 11개 종목에 27개 읍면동 선수 및 임원 3천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15, 16일 이틀간 열렸다.

이밖에도 15일 진남체육공원에서 제2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한마당과 여수 MBC 빅 콘서트가 열렸고, 시민회관에서는 박람회 관련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 ‘오션스'가 상영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는 제12회 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렸고, 거북선공원에서는 제6회 영․호남 교류시화전이 진남문예회관에서는 제28회 여수․마산 미술교류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기자 - 2010.10.17(일) 오후 09: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