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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제역 방역대책 적극 추진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농가 예찰 및 소독 강화 등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지난 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첨부이미지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된 29일부터 시와 축산물위생검사 소, 기장군, 강서구 등에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축산물위생검사소는 긴급 방역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신고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보유하고 있는 생석회, 소독약 등을 축산농가별로 공급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축산물위생검사소, 강서구, 기장군 방역차량을 동원 소규모 축산농가 위주로 주3회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농 가 및 축산 사업장의 소독실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농가별 담당직원 을 지정하여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방역요원, 공수의 등 예찰요원을 통해 임상 관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농가별 축사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하며 우제류 사육농가 모임 및 농가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해당 구․군의 우제류 사육농가 지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 - 2010.11.30(화) 오전 11: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