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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고로쇠 수액채취자 교육실시

1월 20일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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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고로쇠 수액채취자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사후관리와 수액자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0, 18일 섬진아트홀과 군청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액채취 절차 및 요령, 수액채취 준수사항 및 사후관리요령, 복장 및 보조금 지급등에 관한 '2011 고로쇠 수액채취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수액채취 교육을 받지 아니한 자는 수액채취 허가를 받을 수 없으며 수액통 및 스티커 보조사업등 지원에서 제외된다.

구례지역 고로쇠 수액 채취는 입춘과 경칩을 전후한 오는 20일부터 3월 말까지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리와 내동리, 마산면 황전리, 광의면 방광리, 산동면 좌사리, 간전면 중대리 일대 지리산자락 1,663ha에서 이뤄진다.

특히, 구례지역 수액은 지리산자락 해발 900∼1700ｍ이상 고산지대에서 채취해 어느 지역보다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나 최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 지역 300여 농가는 연간 7십만6천ℓ를 채취 17억여 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뼈에 이롭다는 뜻으로 '골리수'로도 불린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 함유량이 많아 위장병과 신장병,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등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군에서는 2011년 4.3ℓ용기를 제작 지원한다. 4.3ℓ 4개입 1박스 가격은 5만원이다.

기자 - 2011.01.19(수) 오전 09: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