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월 19일부터 3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CEO 포럼을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주요 경영활동, 올해 경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뉴욕·보스턴·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해 40여 개의 기관투자가들과 그룹미팅을 가졌으며, 주요 투자가들과의 개별 미팅도 가졌다.
정준양 회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해외 전략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형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 포럼에서 투자가들은 한목소리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와 인도 제철소 건설 등 해외 투자계획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포스코의 대응방안과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스코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료 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한 원료 자급률 향상 계획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파이넥스(FINEX), 스트립캐스팅(Strip-Casting) 등 포스코 고유의 기술과 차세대 자동차용 초고강도강(TWIP강)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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