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입담을 섞은 피아노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의 주인공 윤효간씨가 최근 호주 투어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세계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윤효간씨는 지난 22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지난 10일 호주에 도착한 이후 주요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공연에도 윤씨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위촉 국제홍보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연장 입구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리플릿과 책갈피 등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공연 중에 관객에게 박람회 홍보티셔츠를 선물하며 교민들 모두가 여수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윤씨가 공연한 장소는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우존홀(UTZON)로 유리창 밖으로 하버브리지가 내다보이는 300석 규모의 VIP콘서트 룸이다. 이날 공연에는 호주교민 200명, 호주기자단 및 VIP초청인사 100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윤씨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과는 정 반대인 한여름의 연말연시에 윤씨는 비틀즈의 '헤이주드'를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퀸의 '위 아더 챔피언' 등 외국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위주로 연주했다.
특히 고국을 오래도록 방문하지 못한 교민들을 위해 '한국의 어머니'를 주제로 한 사진영상을 보여주며, 동요를 연주했다. 교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동요 '엄마야 누나야', '오빠생각'을 함께 따라 불렀다.
동요연주를 들을 때는 곳곳에서 눈물이 흘렀지만, 앵콜곡 '사랑으로'를 합창할 땐 박수도 치며 환한 웃음소리가 넘쳤다. 감동의 공연으로 특별선물을 받은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한훈 시드니 부총영사는 “시드니에서 두 번째 관람했다. 첫 공연이 너무 좋아 가족을 데리고 오페라하우스공연을 관람했다. 가족과 함께 유쾌하고 교육적인 감동을 얻은 시간이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씨는 이어 멜버른 공연에 이어 오는 30~31일에는 애들레이드에서 공연한다. 내년 1월4일부터는 25인승 버스와 트레일러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광고판을 부착해 또 다시 호주를 돈다.
윤씨는 “이번 호주투어 공연도 약 1만km가 넘는다. 투어공연 틈틈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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