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숙원사업인 “축구부 생활관 신축”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우윤근 법사위원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7억 7천만원의 교육특별교부금을 확보하여 광양여고 생활관 신축에 5억 2천2백만원, 덕례초등학교 별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증축사업에 2억 5천만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여고 축구부는 국가 대표 선수만 30여명을 배출하며 전국대회 제패 뿐 만 아니라 세계대회에 주전 선수로 참가하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광양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광양여고 축구부는 선수들 합숙소가 없어서 체육관 락커 룸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을 해왔다.
이런 현실에 대해 광양시나 광양시 축구협회 등 지역사회 각계에서도 선수들의 생활관 신축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지만 예산문제로 난관을 겪어왔다.
우윤근 법사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에서 광양여고의 열악한 환경을 교과부측에 설명하고 직접 지원요청을 하여 예산 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 덕례초등학교에도 본관동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증축사업에도 2억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본관동과 별관동이 15m 간격을 두고 분리되어 있어 학생들이 이동수업을 할 경우 4층에서 4층을 이동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쉬는 시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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