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7월 10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세계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을 기리는 지동원 선수의 고별 행사를 가진다.
경기 시작 전인 15시 30분 광양전용구장내 기자실에서 지동원 선수
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며, 16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경기장 북문앞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2010~2011시즌 지동원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소개된다.
그리고 구단과 선수단 모두의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어 지동원 선수가 홈 팬들 앞에 직접 나서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작별의 인사말로 고별식을 마무리한다.
또한 전남은 10일 고별식 당일 지동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33벌을 경기장 팬 샵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33'이라는 숫자는 지난해 K-리그 데뷔 당시 지동원의 등번호 '33번'이다.
전남드래곤즈 유스 1호 프리미어리거인 지동원 선수는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졸업하고 우선지명 선수로 2010년 전남에 입단하였다.
2010~2011 시즌동안 39경기에 출전하여 11골, 5도움을 기록하였으며, 2010 하나은행 FA컵에서는 4경기 출전하여 5득점 3도움으로 득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국가대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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