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본부장 백종찬),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동춘)는 지난 7월 12일(화) 공동으로 국공유지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기업공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겸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한 기업공원은 황금동 고길마을 입구 제철로변에 조성되었으며 단풍나무 등 15종 1,742주의 수목이 식재됐다.
광양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이 지난 5월 2일 '전라선 폐선부지 내에 있는 조경수를 활용하여 광양시에 철도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녹색환경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철도기관과의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기업공원 조성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10번째 기업공원으로 탄생한 이 공원은 철도기관에서 3천 5백만원 상당의 수목을 기증하고, 광양시가 기반조성비로 4천 8백여만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광양시는 역점시책인 『쾌적한 녹색성장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100개의 기업단체 공원조성을 목표로 자투리땅 찾기에 나서는 한편 참여할 기업 및 단체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인 가운데 금년도 목표인 3개의 기업공원을 기 달성하였고 1내지 2개의 기업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에는 지금까지 (주)광양기업,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조경(주), 산림조합, 대림산업(주),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 동광양청년회의소 등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9개의 기업단체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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