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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계곡면 비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확정

해남군 계곡 비슬권역이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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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권역은 해남의 북부관문에 위치하며 국도 13호선(해남-완도)이 관통하고 대도시와 접근성이 매우 좋은 근교 농촌지역으로 흑석산을 중심으로 마르지 않는 청정계곡등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쌀과 지역 특작물인 밤호박, 표고버섯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행복마을, 정보화마을, 녹색농촌마을 등의 사업경험과 지역주민간 끈끈한 결속력과 추진의지,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절, 당산, 신기, 태인 4개마을로 구성된 비슬권역은 841.1ha의 면적에 160세대 30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국비 5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친환경농산물 단지, 농산물가공선별 및 판매장조성, 정보화센터건립, 전통유물복원, 생태공원조성, 비슬안산책로등의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2010년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세부설계추진과 시행계획을 작성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땅끝 대둔권역이 선정되어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완료된 상태이다.

한국방송 기자 - 2009.12.28(월) 오후 05: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