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접근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신개념 ‘한강 전망보행데크’ 조성공사를 오는 12월 30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성수, 가양, 서빙고 3개 지역에 신설되는 전망보행데크는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12월 30일 전망보행데크 3개소 공사 동시 착수.
한강 전망보행데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모색된 신개념 접근체계로서, 기존 지하통로를 통해 한강으로 접근하던 한계를 탈피하고 현실적인 교통량을 감안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상부에 설치하게 된 브릿지형 나들목으로서 접근방법의 개선은 물론, 수려한 수변경관 전망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전망보행데크 신설과 관련, 서울시는 ▲대중교통(수상, 육상)과 연계한 접근성 향상 ▲한강 주요경관요소 자원화 ▲한강의 관광자원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계획했다.
우선,‘대중교통과 연계한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가장 먼저 지하철을 통한 한강 접근성 향상을 반영했으며(서빙고역, 가양역, 서울숲역), 수상택시(이촌·가양·서울숲 승강장) ·유람선 등 수상교통과 대중교통의 연결 또한 가능하도록 했다.
‘한강 주요경관요소 자원화 전략’은 강의 특성(만곡, 지천합류)과 관련한 조망 포인트, 자연·인공자원을 전망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선정해 한강변 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의 관광자원화 전략’은 한강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요소 활용은 물론 배후지의 이용형태까지 고려하여 한강을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특화사업대상지인 이촌한강공원과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의 연결로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규모는 길이 181m, 폭 4.5~7.5m, 강변북로와 5m 이상 높게 조성될 것이며, 데크 위에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서빙고역(국철)을 통하며 자전거도로와 연계돼 있고 이촌한강공원 및 거북선 나루터와 연결된다. 서울중심녹지축 선상에 위치해 남산, 관악산은 물론 반포의 플로팅아일랜드, 반포한강공원, 여의도 63빌딩으로부터 우면선, 관악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이촌한강공원은 2단계 특화사업 대상지로서 생태공원화를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12년 완공을 목표로 ’10년 착공할 예정이다.
<가양 전망보행데크>는 가양대교, 행주산성, 하늘·노을공원으로 상징되는 가양지구에 위치해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데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길이 185m, 폭 3.5m, 올림픽대로와 5m 이상 높게 조성, 데크 위에는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마련되며, 구암공원 내부에 설치된다.
인근 지하철 9호선 가양역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산, 노을공원, 하늘공원, 행주산성 및 한강 하류로의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의 다양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성수 전망보행데크>는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인 서울숲역(분당선)이 입지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좋으며, 자전거도로와도 연계된다. 주변 서울숲, 잠실종합운동장, 무역센터, 성수·영동대교 야경 및 무역센터 등 강남권 조망이 가능하다.
규모는 길이 109m, 폭 4.0m, 강변북로와 5m 이상 높게 조성될 계획이며, 데크 위에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은 그동안 시민의 삶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상황을 개선해 보다 더 시민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 중에 있다. <한강 전망보행데크> 조성과 같은 접근성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서 한강을 점점 더 많이 찾으시고 가까이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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