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보행자의 공간이다.

심각한 주차난의 현실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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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 언주로에 위풍 당당하게 신축건물이 준공되어 병원으로 운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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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들이 다녀야할 인도와 차로에 차량들이 불법 주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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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인 병원 주변에 주차하려는 차량들 때문에 차량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반대편에서 차량이 진입하면 교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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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언주로 707(구.논현동90-1번지) 에 지하2층,지상15층,연면적6,097.68㎡ 규모로 신축건물이 2012년 초에 준공 되었다.

건물이 준공 되고 처음에는 괜찮았으나 산부인과 병원이 들어서면서 부터 심각한 주차 문제로 인한 많은 사람들 과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과 고충을 호소 하고 있다.

사람들이 다녀야할 인도위에 병원에서 고용한 주차 도우미들이 병원에 온 손님들 차량의 불법주차를 유도하여 인도를 점령하는가 하면, 다소 느린 기계식 주차설비 시설 때문에 이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이 주차장 진입을 기피 하기도 하고, 주차를 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들로 인해 비교적 통행량이 많은 편도 1차선 도로가 막혀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하고 있는 현실이다.

강남구의 큰 교통량을 담당하고 있는 언주로에 진,출입과 세관사거리의 P 턴에 이용되는 편도 1차선 도로라서 그 중요성이 절실한데도 막상 병원 관계자들이나 건물주는 관심 밖인 것 같다.

민원을 제기하여 주차 단속반이 오면 병원측에서 고용한 주차 도우미들의 재빠른 행동으로 이 건물에 오거나 병원에 온 사람들의 차량들은 단속을 피하기 일쑤이다.

실제로 옆 건물에 10년째 근무하는 김모씨(47세)는 "평소에 편안하게 다니던 도로가 이 건물을 방문한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진,출입에 곤란을 격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강남구청에 민원을 여러번 제기하였으나 형식적인 주차단속만 이루어질뿐 전혀 개선되어지는 것이 없었으며 이 건물 관계자 에게도 여러번 전화로 항의를 하였으나 개선할 의지 조차도 보이지 않아 분통을 터트린게 한두번이 아니다."면서 불법주차에 대한 구청의 단속 의지를 의심 하였다.

임신부와 환자들을 상대하는 병원이라 다소 특수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사회 통념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았을 때 건물주와 병원관계자는 주차 도우미를 고용하여 인도와 차도를 주차장으로 활용할게 아니라 합법적인 주차장 확충과 확보라는 현실에 와 닿을 수 있는 개선에 힘써주어야 할것이며, 강남구청도 민원인들의 민원에 보다 더 귀 기울이며 현실성에 맞는 주차단속에 힘써 주어야 한다는 비난에 귀를 열어 놓아야 할 것이다.]

양형진 기자 - 2012.10.24(수) 오후 02: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