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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의‘멋’이 담긴 먹거리 개발에 나서다.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 연구진, 신규 먹거리 개발로 시장 먹거리 다양화에 기여

-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취급상인 대상으로 신규 먹거리 기술이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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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특성화사업단은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과 손을 잡고 지난 6월부터 곡성의 멋이 살아 있는 신규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멜론효소쥬스, 멜론슬러시, 뛰뛰빵(기차모양 붕어빵), 토란크로켓, 심청이김밥 등 총 5가지 이상의 신규 먹거리가 개발되었고, 특히 이 먹거리들은 곡성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청정 농임산물을 이용해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곡성의 이야기 담겨진 스토리텔링형 먹거리는 단연 돋보인다. 곡성의 대표 브랜드인 기차 콘셉과 심청이야기를 담은 뛰뛰빵과 멜론효소쥬스, 멜론슬러시는 시장 내 붕어빵 판매자 최인석 씨가 기술 이전교육을 받았고,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으로 만든 크로켓은 도너츠 판매자 이준임 씨가 12일에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은 먹거리 재료, 유통과정, 레시피 등 세밀한 정보들까지 교육이 진행되었고 17일에 수정된 레시피 정보 등을 가지고 재차 교육이 진행되었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특성화사업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신규 먹거리가 곡성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이전 교육과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규 먹거리 개발에 참여한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는“곡성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유기농 농임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듦으로써 곡성의 맛과 멋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2.11.17(토) 오후 06: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