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 도로가에 비치되어 있는 제설재 보관함이다. 겉보기에는 당연히 제설재가 들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뚜껑을 열어보니 당연히 제설용 염화칼슘이나 소금 등이 담겨 있어야 할 함에 제설재는 없고 빈 자루와 쓰레기만 들어있다.)
=====================================================================
서울 시내의 도로가나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긴급 제설용 제설재 보관함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으며, 이 함에는 언제 내릴지 모를 눈에 대비하여 염화칼슘이나 소금, 친환경 제설재등을 항상 비치해 놓게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서울 시내에 비치 되어있는 제설재 보관함에 제설재가 충분하게 보관되고 있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기자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돌면서 제설재 보관함 다섯 군데를 돌아본 결과 제설재가 충분하게 채워진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으며, 세곳은 아예 텅텅 비어 있었다.
이에 대해 금천구청의 도로과 와 독산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은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소비가 많기도 하였지만, 눈이 내리지 않는 날에도 주택가 또는 인도에 아직 녹지않고 쌓여있는 눈이 한낮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녹아서 물이되고, 밤이되면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을 만들기 일쑤이기 때문에 주민들에 의해서 거의 매일 소비가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겨울 눈이 자주 내릴 것 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때문인지 제설재를 채워 놓기가 바쁘게 주민들이 개인 용도로 가져간다." 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 하였으며, "즉시 관내를 순찰 하면서 비어 있거나 덜 채워진 보관함을 채워 놓겠다."고 말 하였다.
아울러 "이번 겨울 들어 1월 13일 까지 투입된 제설재는 총 711톤에 이르는데, 주민들도 개인용도로 가져가는 행위는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하였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