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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많은 어르신들 이곳에만 오면 하루가 짧다.

다양한 프로그램 과 현대화된 시설로 어르신들 훌륭한 쉼터로 자리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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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회관을 찾은 600여명의 노인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스포츠덴스를 배우거나 헬스나 탁구를 즐기기도 하고, 바둑이나 장기를 두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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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 202(구 탄벌동 18-1번지)에는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대지 2,567M2 면적에 연건평 5,334M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복지회관에는 어르신들이 즐길수 있는 수십종의 시설들이 고루 갖춰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은 하루가 짧다고 한다.

 

 광주시에서 80%의 지원을 받아 광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노인종합복지회관은 사진에서 보는 시설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방, 노래방, 안마방(효도방), 독서실, 이미용실, 동아리방, 서예실, 카페, 약국등이 갖춰져 있어서 하루가 지루할 틈이없다.

 

 이곳에서 만난 최모(77세)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안 아프던 몸도 아픈것 같은데 이곳에 나오면 생기가 돌아 컨디션이 나쁘다가도 기분이 좋아 진다." 고 말 하였고, 이모(여,73세) 할머니는 "복지관이 9시부터 문을 열지만 매일 문 열기 전부터 입구에 와서 대기한다. 아침이면 이곳에 나올 생각에 맘이 설렌다." 면서 "집이 좀 멀기는 하지만 매일 버스를 타고 이곳에 출,퇴근하고 일요일은 복지관이 문을 안열기 때문에 하루가 너무 길다."고 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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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너른고을수라방(경로식당)은 매일 60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고, 자원봉사자 등이 배식을 한다. 600여명이 한정된 시간에 식사를 마치려니 식사 시간이면 길게 줄을 설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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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에서는 점심시간에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 하는데, 식단은 전문 영양사가 칼로리등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들로 1식4찬 이상을 기준으로 식단을 꾸민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실버인력뱅크를 운영하여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 과 기업등을 연결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기여한다.

 

 고령화 시대에 대화 상대나 소일거리 조차 없어서 가정 과 사회에서 상대적 소외감으로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인분들에게 복지회관은 새로운 활력을 찾는 장소임에 틀림없다.

 

 

 

 

양오승 기자 - 2013.05.28(화) 오전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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