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 항공쇼...

10년만에 최대규모의 행사에 초대장 없는 사람들은 행사장 출입 통제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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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열린 서울공항 상공에 수백명의 특수부대 군인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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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부대원들의 낙하산 쇼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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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와 각종 전투기들의 오색연막 쇼를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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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두대가 창공에 태극 문양을 그리면서 항공쇼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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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행사를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성남 서울공항을 찾았지만 초대장이 없는 사람들은 정문에서 출입이 통제되어 공항 밖에서 항공쇼만 관람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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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잘 보려고 지게차 지붕위에 올라선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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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 행사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이날 행사는 10년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소문으로 행사를 구경하기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성남 서울공항을 찾았지만 초대장이 없는 사람들은 정문에서 출입이 통제 되어 본 행사는 참관할수 없었으나 하늘에서 펼쳐지는 항공쇼는 공항 밖에서도 관람할 수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하여 안양에서 왔다는 주부 김모(42세)씨는 "과거에 여의도 광장에서 행사를 할때는 조금 멀리서 나마 행사를 구경 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아예 볼수가 없어서 아쉽다."라고 말 하였다.

또한 이날 구경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메라 또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항공쇼를 사진으로 남기려고 촬영을 하는데 "부대를 향하여 촬영하면 곤란하다."라고 말 하는 헌병들과 "공중파 방송을 통하여 생중계 되는 항공쇼 조차도 촬영하지 말라는게 말이 되느냐?"는 시민들과의 사이에 해프닝 같은 작은 마찰도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서울 도심에서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대규모 시가행진이 열렸으며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병력 1만1000여명, 지상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가 참여한 2003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 되었다.

양오승 기자 - 2013.10.02(수) 오후 08:31:56